본문 바로가기
등산 날씨 추천

설악산 1년 날씨 종합(등산 경험담 및 날씨와 온도대비)

by 전국 날씨 기록 2024. 10. 31.

목차

    설악산 등반에 대한 경험담

    설악산 등산을 준비하며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려 한다.

    우선 글을 쓰기에 앞서 현 블로그에 작성한 인제지역 날씨 1년 종합한 글을 링크로 첨부한다.

    2024.10.29 - [과거 기상관측자료] - 인제군 과거 날씨기록

     

    인제군 과거 날씨기록

    과거의 날씨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그 주변을 여행함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저기온 최고기온 평균기온 일강수량 일평균풍속 일평균습도 일조시간 일평

    daum.richwon.com

     

    설악산의 날씨 기록 1년 치가 보관되지 않기 때문에 태백산맥 동쪽보다는 서쪽이 더 나을 듯하여 인제군의 날씨를 활용하기로 한다.

    비슷한 위도와 경도가 비슷한 위치이기에 오차 수준도 크지 않으리라 판단한다.

     

    사실 비가 오는지 여부는 날씨앱을 켜서 보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그렇지만 1년간의 등산 계획표를 미리 짤려고 한다면 온도에 대한 정보정도는 있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속리산이나 계룡산 같은 비교적 낮은 산은 등산하기가 대단히 쉬웠다.

    그렇지만 어느정도 높은 산이거나 혹은 등반시간이 매우 긴 코스를 갈 예정이라면 온도에 대한 준비는 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추위를 느끼는 온도

    우리의 몸은 영상 14도 이하가 되면 추위를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환절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조금만 허술하게 입으면 몸이 덜덜 떨리는 것이 16도만 되어도 발생하기도 한다.

     

    만일 설악산의 소공원에서 울산바위에 오르고 주변 사찰을 둘러본 후 다음날 새벽에 공룡능선 코스를 돌 생각이어서 주차장에서 차박을 할 생각이라면 산속에서의 공포의 추위를 마주할 수 있다.

    강원도의 한 사찰 앞 주차장에서 참배하기 위해 하룻밤 묵은 날이 있다. 그때가 23년 10월 1일이었는데 그 당시 링크를 올린 인제의 최저온도가 9.6도이다.

    진짜 얼어 죽는 줄 알았다.

    이불이나 침낭 등 아무런 준비가 없었다.

     

    진짜 죽는줄 알았다.

     

    먼 길을 갈 때는 방한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등산 중의 소나기

    그리고 산을 갈 때는 당연하게도 우의를 챙겨야 한다.

    산행 중 비가 반가울 수 있는 것은 다소 더운 날씨일 때뿐이다.

    적당한 가을날씨에 몸에서 열이 끓어오를 때는 비가 와서 조금 쌀쌀해도 체온으로 버틸 수 있지만 멈추지 않고 오는 비는 피할 수가 없다.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니 반드시 우의를 챙기자.

     

    온도

    최저기온의 기록이다.

    1월은 -10.6도가 평균이며 -16도에서 영상 1도까지 분포한다.

    2월은 -6.2도가 평균이며 -12도에서 0도까지 분포한다.

    3월은 -0.5도가 평균이며 -5도에서 영상 6도까지 분포한다.

    4월은 5.7도가 평균이며 -0.8도에서 10.9도까지 분포한다.

    5월은 10.1도가 평균이며 2.2도에서 17도까지 분포한다.

    6월은 16.6도가 평균이며 11도에서 20.4도까지 분포한다.

    7월은 22도가 평균이며 17.8도에서 23.7도까지 분포한다.

    8월은 21.6도가 평균이며 18.9도에서 24.6도까지 분포한다.

    9월은 17.4도가 평균이며 12.9도에서 21.3도까지 분포한다.

    10월은 7.5도가 평균이며 0.7도에서 11.6도까지 분포한다.

    11월은 0.5도가 평균이며 -8.2도에서 13.9도까지 분포한다.

    12월은 -5.7도가 평균이며 -15.4도에서 6.1도까지 분포한다.

     

    이 최저온도 기록은 차박을 해야만 하는 경우에 등산을 시작도 하기 전에 얼어 죽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기록한 것이다.

    자세한 기록은 1년 종합 날씨기록을 참고하면 좋다.

    이곳에 일 년간 매일의 강수량과 습도, 최저 최고 평균온도 등을 자세히 기록한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면 미리 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요긴할 것이다.

    2024.10.29 - [과거 기상관측자료] - 설악산 과거 날씨기록

     

    인제군 과거 날씨기록

    과거의 날씨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그 주변을 여행함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저기온 최고기온 평균기온 일강수량 일평균풍속 일평균습도 일조시간 일평

    daum.richwon.com

     

    결론

    개인적으로 설악산과 같은 긴 코스를 등산하려면 봄이나 가을의 10~20도 사이의 온도에서 등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히 봄에는 벌레가 없어서 등산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쾌적하다.

    차박을 하고 등산을 하게 된다면 이불이나 침낭 등이 필수다.

     

    몸의 열기를 내려줄 수 있는 낮 최고기온 20도 이하인 시기에 등산을 추천한다.

    10월 초 혹은 9월 말부터 최고기온이 꺾이므로 이후에 등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봄에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4월 내지 5월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고지대의 경우 눈이 녹지 않을 수 있다.

    덕유산 정상은 5월에도 눈이 녹지 않은 경험이 있다.

    설악산은 5월 중순에도 눈이 오기도 한다.

    미끄러운 산 혹은 위험한 산의 등산을 매우 꺼려하는 편이므로 설악산과 같은 높은 산은 10월과 11월 사이 눈이 오기 전까지 등산하기를 추천한다.

    더위에 강하다면 가릴 것이 없다.

    다만 사람이 너무 붐비는 것을 싫어한다면 단풍이 시작되기 전 추석이 끝나고 더위가 막 꺾여서 한기가 몰려오는 그 시기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시한번 1년 날씨를 기록한 페이지를 링크한다.

    이곳 페이지를 읽지 않더라도 일년간의 날씨 데이터를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024.10.29 - [과거 기상관측자료] - 설악산 과거 날씨기록

     

    인제군 과거 날씨기록

    과거의 날씨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그 주변을 여행함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저기온 최고기온 평균기온 일강수량 일평균풍속 일평균습도 일조시간 일평

    daum.richwon.com

     

    반응형